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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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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회고 - 비전공자에서 개발자로의 241일 어느새 2021년의 끝이 코 앞에 다가왔다. 2021년을 돌이켜보자면, 내가 살아온 그 어느 때의 한 해보다도 밀도가 높았다. 비전공자에서 개발자 취업을 위해 프로그래밍에 매진하였고 취업 이후에도 부족한 것들을 채우기 위해 쉴 새 없이 달렸기 때문이다. 이 마라톤의 타임라인을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다. 독학 2020년 11월 28일 ~ 2월 28일 항해 99 3월 1일 ~ 6월 7일 취업 활동 6월 8일 ~ 7월 25일 취업 후 근무 7월 26일 ~ 코딩을 처음 공부한 2020년 11월 28일로부터, 회사에 근무하게 되는 7월 26일까지 241일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이 241일이라는 시간 동안 독학, 항해 99, 취업 활동을 하였다. 이제 이 과정들을 하나씩 살펴보며 어떤 것을 잘했고 어떤 것이 아쉬웠..
항해 99 일지 (99) - 회고 오늘부로 99일 간의 항해가 끝나게 되었다. 지난 99일을 돌이켜 보자. 지원한 이유 작년 12월초부터 코딩 공부를 시작하면서 두달정도가 지나자, 벽에 부딪히는 기분이 들었다. 문법 공부가 아닌, 코딩으로 생산적인 것을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런 와중에, 유튜브에서 코딩 강의를 듣다가 우연히 항해 99의 광고를 보게 되었다. 그리고 99일이라는 짧은 시간안에 많은 프로젝트와 커리큘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고 지원을 하게 되었다. 커리큘럼 별 회고 99일동안 총 7개의 커리큘럼을 거쳤다. Chapter1. 웹개발 미니 프로젝트 JavaScript, HTML, CSS 그리고 Python의 Flask와 beautiful soup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https://greedysiru..
85일간의 독학 회고 내일이면 드디어 항해 99 부트캠프의 커리큘럼을 시작합니다. 사실, 저는 개발직군 취업을 위해서 오로지 독학으로 준비하려고 했습니다. HTML, CSS, JavaScript, Node.js, C 등등 많은 것들을 혼자 배우고 TIL을 쓰며 나름의 성취와 만족을 했지만 한편으로는 불안감이 다가왔습니다. 내가 맞게 공부하고 있나? 라는 의구심이 커져만 갔기 때문입니다. 배우면 쓰고 올린다는 그 반복적인 일들을 하면서 점점 고립되어 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정신차려보니, 깃허브 잔디 심기와 블로그에 글을 올려야 한다는 것에 집착하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위기를 타파해보고자 부트캠프를 찾게 되었고 항해99라는 프로그램을 신청했습니다. 네 개의 팀 프로젝트 진행이라는 생산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하..
2020년 회고 "20대가 정말 얼마 안 남 았구나 큰일이다"라고 생각하던 1월 1일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2월 31일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는 체감은 나이가 올라갈 수록 그 가속도도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1년 동안 보람차게 보냈나라는 질문에는 자신 있게 답하지는 못하겠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이제 제가 하고 싶은 것을 찾았고 목표가 생겼으며 그것을 향해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언가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몰두하고 있는 제가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지금 이대로, 열심히 계속해서 오는 2021년에는 목표를 이루고 마지막 20대를 화려하게 마무리하려 합니다. 그런 고로, 이어서 알고리즘을 공부하러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