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 99 일지(5)- 1주차 미니프로젝트 회고

드디어 미니프로젝트 제출!

3일차에 큰 일이 있어서 타협을 해야했기에 덜어낸 것들이 있었지만, 최선을 다했다!

완성된 미니프로젝트의 콘셉트는

생생정보통 맛집 소개 페이지를 웹크롤링으로 긁어와서 사용자의 지역에 따라 추천하거나 최근 방송된 맛집을 추천하는 것이다.

생생정보통 맛집을 크롤링할 때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싶어서 크롬드라이버를 십분 활용했다. 페이지를 넘어가는 버튼의 요소를 보고 어떤 규칙이 있는지 알아내어서 for문을 응용했다. for문을 돌리면서 척척 넘어가는 크롬 페이지와 DB에 쌓이는 데이터들을 보면서 너무 재밌었다. 또 주소는 내가 필요한 정보만을 사용하고 싶어서 문자열 슬라이싱으로 뽑아냈다. img태그의 src속성값만을 빼는 것과 a태그의 href의 속성값을 빼는 것을 서치하고 시도해봤는데 잘 되어서 만족스러웠다.

최근 맛집소개는 자바스크립트의 난수로 1~10까지 번호를 불러온 데이터에 적용하여 새로고침시 각각 호출되도록 하였다.

그리고 DB로부터 사용자에게 필요한 맛집 정보들을 출력해낼 때 jinja2 템플릿을 사용했는데 for, if문을 사용할 수 있어서 편했다!  사족인데, {% %} 이 모양이 진자같아서 그런이름이 지어진건가?

마무리 작업에서는 CSS를 다듬었다. 그런데, 분명 CSS를 적용했음에도 웹 페이지에 적용이 안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를 서치해보니, 웹 서버에서 캐시에 올려놓고 새로운 파일로 교체를 안 하기 때문이란다. 누구맘대로?? 어쨌든 해결은 했다.

기초적인 기능들을 마련하고 겉모습도 마무리 한뒤, 추가적으로 사용자의 지역정보를 토대로 음식을 추천하는 기능을 만들려고 했다. 이를 위해서, select,option태그를 사용하고 아이디를 준 다음 제이쿼리로 val을 가져오려고 했으나, 되지 않는 것이었다. 서치를 해봐도 도저히 안되어서 슬랙에 팀원분이 질문글을 올렸으나 역시나 되지 않았다. 바닐라 JS로도 되지 않았다... 그래서 최후의 수단으로 다른 동기분께 도움을 요청, 해결해낼 수 있었다!

중간에 defer라는 해결책을 제시하셨지만 그게아닌 html파일에 해당 js코드를 직접 넣는 방식으로 해결되었다. 도대체 왜일까?? 이건 좀 더 공부해야할 것 같다. 어쨌든 동기분 덕분에 원하는 기능을 구현할 수 있었다! 감사합니다!

처음에는 너무나도 막연했지만, 튜터님의 조언과 여러 동기분들의 도움 그리고 팀원분이 잘 따라주셔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세 달전에는 괄호 하나 빼먹어서 30분 한 시간 애먹기 일수였는데 이제는 완벽하지는 않지만 원인 파악을하고 해결해낼 수 있게 되었다. 근데 아직은 까만 콘솔창에 오류뜨는건 너무 무섭다... 가상환경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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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했던 점

1. 사전교육 복습을 하지 않았다.

- 솔직히, 웹개발 종합반 강의를 쉽다 쉽다하면서 프로젝트 띡 만들고 끝내버렸다. 한 번도 막힌적이 없어서 내가 잘하는 줄 알았다. 내가 잘하는게 아니라 스파르타코딩 코드 스니펫이 너무 좋아서 잘 해보였던 것이었다.

2. 웹의 전반적인 이해 부족

- 웹이 어떻게 돌아가지는지 지식이 부족했다. 플라스크 다루는게 무서웠다.

3. 자바스크립트 지식 부족

- DOM트리를 이해하는 선에서 그친 지식이 오류해결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4. 가상환경

- 수도없이 발목을 붙잡았다.

5. 영어

- 오류 문장 해석이 어렵다...

6. html display 이해

- 블록과 인라인을 자주 혼동한다.

7. 변수 함수 작명

- 변수, 함수 작명하는 것이 일관적이지 않다. 그 덕분에 코드가독성이 좋지 않다ㅠ

8. git 이해도

- git 기초강의를 벌써 세 번이나 들었는데도 모르겠다. 혼자서 커밋 푸쉬할때는 별건가하면서 으쓱했는데 협업 시에 어쩔때는 pull이 안되고 push가 안되고 push하고 pull했는데도 적용이 안되고 ... 이거 다시 공부해야한다.

 

괜찮았던 점

1. 파이썬

- 알고리즘 문제를 조금이나마 공부하면서 쌓은 파이썬 공부가 조금은 도움은 되었다. 문법적오류가 발목을 잡는 일이 없었고 스크래핑을 할 때 익숙한 for문으로 잘 해낼 수 있었다.